빅맨 보강 필요한 마이애미, 알드리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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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빅맨 보강을 노려야 한다.
『Heat Nation』의 조너던 셔먼 기자는 마이애미가 빅맨 보강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사이 다른 선수들이 모두 둥지를 틀었으며, 마이애미는 뚜렷한 보강을 추진하지 못했다.
마이애미에는 아데바요를 제외하고 뚜렷한 빅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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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빅맨 보강을 노려야 한다.
『Heat Nation』의 조너던 셔먼 기자는 마이애미가 빅맨 보강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빅맨 영입 후보로 라마커스 알드리지(센터-포워드, 211cm, 113kg)를 거론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오프시즌을 조용하게 지나가고 있다.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도너번 미첼(유타), 존 칼린스(애틀랜타)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으나 거래를 추진하기 쉽지 않다. 타일러 히로를 제시하더라도 던컨 로빈슨을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 지명권 포함도 관건이다.
하물며 이미 지미 버틀러를 필두로 뱀 아데바요, 카일 라우리까지 기존 지출이 적지 않다. 둘 중 누구를 영입하더라도 아데바요를 내주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 봐야 한다. 마이애미도 여느 구단 못지않게 고심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그 사이 다른 선수들이 모두 둥지를 틀었으며, 마이애미는 뚜렷한 보강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 사이 P.J. 터커(필라델피아)가 이적했다. 터커가 떠나면서 빅맨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알드리지라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섰으나 긴 슛거리를 갖고 있어 외곽슛이 다소 취약한 버틀러와 뛰기 좋은 조합일 수 있다. 아데바요, 히로를 제외하고 주요 전력의 나이가 많은 것이 단점일 수 있으나, 현재 다른 대안이 없다.
그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었다. 47경기에 나서 이중 12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갔다. 경기당 22.3분을 소화하며 12.9점(.550 .304 .873) 5.5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더는 이전처럼 활약하진 못하지만, 20분 정도를 뛰며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것은 가능하다. 안쪽 전력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만하다.
마이애미에는 아데바요를 제외하고 뚜렷한 빅맨이 없다. 터커가 팀을 옮긴 이후 다른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드웨인 데드먼을 데려오면서 백업 센터를 확보했으나 전반적인 구성이 아쉬울 수 있다. 알드리지가 가세한다면 기동력을 갖춘 아데바요와 상황에 따라 함께 뛰는 것도 노려볼 만하다.
관건은 알드리지가 선수 생활을 지속할지, 계약한다면 어느 곳에서 뛰길 바라는 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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