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만1701명 신규 확진..1주 전의 1.2배로 증가

수원시만 3109명..재택치료자 12만명대로 늘어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1천70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1일 3만98명보다 1천603명 늘었고, 한 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지난달 26일 2만7천214명보다는 4천487명 증가해 1.2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44만9천537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천416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3천109명)가 3천명을 넘었고 용인시(2천754명)·고양시(2천532명)·성남시(2천315명)·화성시(2천212명) 등 4개 시는 2천명대를 나타냈다.

연천군이 180명으로 가장 적게 확진되는 등 100명 미만으로 나온 시·군은 한 곳도 없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1.4%로 전날(40.5%)보다 1.1%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7.7%로 전날(27.2%)보다 0.5%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만1천672명으로 전날(11만6천61명)과 비교해 5천611명 늘어나며 12만명대로 올라섰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1%, 4차 26.6%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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