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켄타우로스' BA.2.75 변이 감염 5명 늘어..총 14명

이상현 2022. 8.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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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BA.5 변이보다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이 강한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5명 늘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0시 기준 국내 BA.2.75 변이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5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이로 현재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1명은 네팔에서 입국한 충남 거주 30대다.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고, 입국 당일인 지난달 26일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택치료를 받았고, 전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4명은 모두 인천 출신이며 인도에서 입국했다. 4명 중 3명은 지난달 27일 입국해 28일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3차 접종을 마친 30대 1명과 미접종자인 10세 미만 2명이다. 이들 3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심하지 않아 재택치료 중이다.

다른 1명은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다. 지난달 29일 인도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BA.2.75 누적 확진자 14명 중 국내 감염 사례는 3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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