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정무특보 김태윤·대외협력특보 김태형 등 임명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주요 사업 및 정책을 보좌할 정무특보에 김태윤 씨, 대외협력특보에 김태형 전 언론인이 임용됐다. 개방형 직위 공모 과정을 거친 서울본부장에는 정원태 씨, 공보관에 여창수 전 언론인이 각각 임명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태윤 신임 정무특보와 김태형 신임 대외협력특보, 정원태 신임 서울본부장 등에게 각각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태윤 신임 정무특보(61)는 도내·외 행정정책 변화 대응과 도정 전반의 정책·기획 수립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 특보는 환경분야 전문가로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태형 신임 대외협력특보(55)는 도내·외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관련 정책 보좌 역할을 맡는다. 김 특보는 제주일보 기자에서 편집국장까지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날 함께 임용된 정원태 신임 서울본부장(59)은 20, 21대 국회 수석보좌관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및 정당 협력체제 강화, 대 중앙 절충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창수 신임 공보관(55)은 제민일보 기자, KCTV제주방송 부국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 경험을 토대로 제주도정의 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히 알리고 도민 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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