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이번 시즌 지나면 리그 최고가 될 것"[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20)가 올 시즌이 지나면 리그 최고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매체 COMPLEX SPORT(콤플렉스 스포츠)는 3일 오전(한국시간) 에드워즈의 3년 차 시즌에 대해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드워즈는 2년 차 시즌인 21-22시즌에 평균 21.3득점 4.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해 성공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그는 해당 시즌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이하 멤피스)를 상대로 멋진 쇼다운을 펼치며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치렀다.
에드워즈는 3년 차 시즌을 맞아 어떤 점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올스타 선발 선수가 되고 싶고, 개인 스탯을 더 올리고 싶다. 또 더 많이 승리하고 싶고,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말을 전했다.
에드워즈는 미네소타의 에이스 칼 앤서니 타운스와 이번 오프 시즌에 합류한 루디 고베어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에드워즈는 앞서 타운스가 기자회견에서 말한 “올해는 챔피언십을 드는 게 아니면 실패다”라는 말에 대해 “고베어가 추가된 것으로 우리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 동의한다”며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에드워즈는 동료가 될 고베어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멋진 선수다. 그는 림 근처에 있는 모든 사람을 힘들게 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필요했다. 따라서 고베어 영입은 훌륭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에드워즈는 1년 차 시즌부터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우며 후반기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는 34득점으로 구단 역대 최연소이자 루키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에드워즈는 4일 뒤 42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을 깸과 동시에 역대 최연소 40득점 이상 3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기록 1위는 르브론 제임스, 2위는 케빈 듀란트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NBA를 이끄는 슈퍼스타들은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그리고 스테픈 커리 등이 있다. 다만 사무국은 이들 모두 30대 중반을 넘었기 때문에 NBA를 대표할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에드워즈는 “나는 새로운 얼굴이 될 자신이 있다. 이걸 위해서 시간과 노력 그리고 헌신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나는 이미 그 세 가지를 다 얻은 것 같고, 이것들이 나를 정상으로 올려놓을 것이다”고 넘치는 포부를 드러냈다.
에드워즈는 또 최고의 수준에 올라서기 위해서 걸리는 시간은 1년이면 충분하다고 얘기한다. 그는 “올해가 지나면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수로 대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드워즈는 NBA 선수로 활약하는 중이지만, 앞에서 언급한 슈퍼스타들과 같이 여러 가지 일들을 병행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허슬’에서 주인공과 대척점에 선 ‘커밋 왈츠’ 역을 연기했다. 또 에드워즈는 지난 1일 트레이 영과 함께 찍은 스포트라이트 음료수 광고가 공개됐다.
에드워즈는그의 별명인 ‘앤트맨’으로 불리며 많은 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에드워즈의 이러한 면면들은 분명히 착실하게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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