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정치역귀 펠로시..中 보복 일회성으로 안 끝나"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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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 매체는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찬방'(竄訪·방문을 폄하하는 말)이라고 표현하며 중국 반제(反制·반격)는 일회성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으로 향하던 중 중국군의 SU-35 전투기가 대만해협에 진입한 것과 지난 2일 중국 동부전구사령부가 진행한 훈련, 오는 7일까지 인민해방군이 대만 주변에서 진행할 훈련 등을 언급하며 이른바 중간선을 타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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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당 매체는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찬방'(竄訪·방문을 폄하하는 말)이라고 표현하며 중국 반제(反制·반격)는 일회성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펠로시 의장이 도둑과 같이 대만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이 사건의 성질이 얼마나 악랄한지와 결과가 얼마나 엄중할지에 대해 거듭 경고했지만 펠로시 의장은 이를 묵살했고 미국은 효과적으로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 대만해협의 형세는 또다른 긴장과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어떤 국가도 외부 간섭 세력과 내부 분열 세력의 공모로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해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하물며 중국과 같은 강대국은 더욱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어떤 반격 조처를 하는 것은 정당하고 필요한 것이며 주권국가로서 마땅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반격 형식보다는 반격의 효과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매체는 반격의 첫 번째로 펠로시 의장이 만든 엄청난 리스크가 자신에게로 역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다시 말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쇼' 리스크를 만들어 그에 따라 지불해야 할 대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만이 그들에게 있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각인시켜야 한다며 펠로시 의장이 탄 비행기가 남중국해를 크게 한 바퀴 돈 것은 인민해방군의 실탄 훈련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둘째는 중국의 반격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이며, 결연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조합하는 행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으로 향하던 중 중국군의 SU-35 전투기가 대만해협에 진입한 것과 지난 2일 중국 동부전구사령부가 진행한 훈련, 오는 7일까지 인민해방군이 대만 주변에서 진행할 훈련 등을 언급하며 이른바 중간선을 타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만해협이 국제수역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강조했으며 최근 몇 년간 미·대만이 도발할 때마다 반격을 통해 대만해협에 대한 실효적 통제를 강화했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라고 했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반격의 근본적인 목표는 조국통일이라며 미국 등 외부 세력과 대만 민진당이 매번 결탁해 도전을 강화할 때마다 중국의 통일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펠로시 의장을 '정치역귀(瘟神·재앙)'라고 표현하며 이 지역에 어떤 혜택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위험과 긴장만 조성한다고 했다.
매체는 대만 매체들은 민진당이 암암리 펠로시 의장 초청을 철회 했지만 펠로시 의장이 책망이 잇따르자 어쩔 수 없이 접대를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민진당의 비천하고 소인배적인 심리와 펠로시 의장의 이기적인 모습이 생생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대만 관계의 축소판이며 양안 통일은 이런 치욕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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