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토위' 희망..'백지신탁 등 법적 조치'

고가혜 2022. 8. 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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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위해 백지신탁 절차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미 상임위 배정전부터 국회 감사관실과 인사혁신처 윤리정책과 등 공직자윤리와 관련된 담당기관과 협의를 거쳐, 백지신탁 등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절차를 모두 철저하게 준비해왔다"며 "이해충돌 소지를 없애기 위해 법적 절차를 따라 모든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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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임위 배정부터 2개월 내 완료 문제없어
조 의원 "국토위 활동에 개인 이득은 없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을 위해 백지신탁 절차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조 의원 측은 이같은 조치가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조 의원이 상임위를 배정 받은 지난달 22일 당일, 백지신탁 의무발생일로부터 적법절차에 따라 진행돼 왔다고 전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주식백지신탁은 전보 등의 사유로 직위가 변경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주식백지신탁에 관한 계약을 체결 하도록 돼 있다.

즉, 상임위 배정 후 2개월 이내에만 국회의원과 가족들이 모두 관련 주식을 백지신탁 하게 되면 그때부터 이해충돌 회피 관련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게 된다는 것이 조 의원 측 설명이다.

조 의원은 "이미 상임위 배정전부터 국회 감사관실과 인사혁신처 윤리정책과 등 공직자윤리와 관련된 담당기관과 협의를 거쳐, 백지신탁 등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절차를 모두 철저하게 준비해왔다"며 "이해충돌 소지를 없애기 위해 법적 절차를 따라 모든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0년간 국토공간정보 분야 전문가이자 교수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싶다"며 "국토공간정보산업계의 현안과 관련해 국토위 활동을 했을 때 개인이 받을 이득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공간정보산업 민간분야 활성화의 계기가 되는 것을 물론 공기업의 대국민 서비스가 더 효과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LX의 '민간업역 침해는 없다'는 주장과 관련해,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민간업역 침해없다는 LX사장의 발언은 거짓'이라는 성명서를 내며 강하게 반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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