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스 올스타' 메리필드, 블루제이스 품에 안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위트 메리필드(33)를 영입하는 것에 성공했다.
블루제이스는 2일(이하 현지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스타 야수 메리필드가 맥스 카스티요(23), 사마드 테일러와 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이날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메리필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다.
메리필드는 앞서 7월 백신 미접종으로 블루제이스 원정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캐나다에서 야구 생활을 하기 위해선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데, 메리필드가 최근 백신 접종에 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곧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메리필드를 영입함으로써 블루제이스는 조지 스프링어(32)를 대체할 수 있는 야수 전력을 얻게 됐다. 스프링어는 블루제이스의 핵심 외야수지만 부상이 잦다. 이번 시즌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휴식 차원에서 불참을 선언했고, 7월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9회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바 있다. 현지 매체 야후 스포츠는 “스프링어가 팔꿈치 이슈로 IL에 등록될 때 메리필드가 그의 역할을 대신해줄 것을 블루제이스가 기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메리필드는 지난 2016년 로열스에서 데뷔해 2019년과 2021년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95경기 92안타 6홈런 42타점 51득점 15도루 타율 0.240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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