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콜로라도와 더블헤더 1차전서 결승타 포함 4안타 '타율 0.252'

문대현 기자 2022. 8.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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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첫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샌디에이고의 13-5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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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진출 후 첫 4안타 경기
5회 결승타 기록, 샌디에이고는 13-5 승리
김하성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첫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샌디에이고의 13-5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52(317타수 80안타)로 크게 올랐다. 타점은 37개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진루에 실패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는 시즌 16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3번째 타석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5회 2사 1, 2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제이크 버드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획득, 7-3으로 달아났다.

7회 무사 1루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11-5로 앞선 8회 무사 1루에서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이후 그리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콜로라도를 13-5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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