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이준석 신당 누가 따라갈까요, 준석맘도 안 갈 것"

배재성 입력 2022. 8. 3. 09:26 수정 2022. 8. 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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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 사진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시켜 자신의 복귀를 막을 경우 ‘신당 창당’으로 정치적 탈출구를 만들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억측’이라며 반발했고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 대표를 따라 나갈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2일 밤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신당을 창당한다면 누가 따라갈까요”라며 “당은 만들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하태경 의원도, 준석맘(정미경 최고위원)도 안 갈 거라고 본다”며 “이번 의총에 '비상 상황이 아니다'고 딱 한사람 반대한, 김웅 의원도 지역구 여론이 무서워 따라 나갈지 그것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신당 창당은 자금 문제가 보통이 아니다. 전국 조직까지 짜고 이러려면 엄청난 자금이 든다”며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준석 대표가 집도 팔고 재산을 다 처분해서 창당 자금을 대야 하는데 두 분 스타일로 볼 때 그건 힘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용태 최고위원도 “신당 창당 발언은 좀 너무한 것 같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 밤 TBS교통방송에서 “당대표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법적, 정치적 테두리 안에서 본인의 권리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쓸 것이고, 가처분 신청부터, A부터 Z까지 모든 걸 다 고민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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