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러프, 2년 연속 PS 출전 눈앞..NL 동부 1위 메츠 입단

고윤준 2022. 8.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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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메츠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샌프란시스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러프를 영입했다. 이를 위해 J.D. 데이비스와 마이너리거 토마스 사푸키, 닉 즈왁, 카슨 시모어를 내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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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과거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메츠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샌프란시스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러프를 영입했다. 이를 위해 J.D. 데이비스와 마이너리거 토마스 사푸키, 닉 즈왁, 카슨 시모어를 내줬다”고 발표했다.

좌투수를 상대할 우타 거포를 원했고, 러프를 선택했다. 러프는 올 시즌 타율 0.216 11홈런 38타점 OPS 0.701로 지난 시즌보다 타격지표가 급감한 모습이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이었다. 좌투수 상대 타율 0.252 9홈런 24타점 OPS 0.887을 기록 중이다.

메츠는 데이비스를 지명타자로 썼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이에 트레이드 시장에서 러프와 좌타자 다니엘 보겔백을 영입해 플래툰으로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메츠는 월드시리즈를 준비하는 팀으로 러프의 포스트시즌 성적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러프는 지난 시즌 처음 가을 야구 무대를 경험했고, 타율 0.091 1홈런 2타점 OPS 0.455로 부진했다. 2번째 가을야구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 된 데이비스는 올 시즌 타율 0.238 4홈런 21타점 OPS 0.683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22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이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진=뉴욕 메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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