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4호선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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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지하철 출근길 승하차 시위에 나섰다.
3일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승하차 시위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으로 4호선 해당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해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지난 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28일만에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이틀만에 선전전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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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지하철 출근길 승하차 시위에 나섰다.
3일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승하차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은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승하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으로 4호선 해당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해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지난 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28일만에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이틀만에 선전전을 재개했다.
이들은 전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집중 수사에 대해 비판하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장연은 6개 경찰서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경찰서 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간 바 있다.
이와 관련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장애인등편의법 위반 모의재판을 진행한다"며 "김 청장이 피고로 출석해 같이 토론해 그 결과를 수용해주길 바란다. 그 결과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2시 남대문서에 자진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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