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학부생 창업기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2022. 8. 3.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부생 창업기업 ㈜유니바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이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회사의 인공지능 R&D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능력과 AI 응용 서비스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D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부생 창업기업 ㈜유니바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36.9억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한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및 질 높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유니바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DGIST 송진영 교수 연구실, ㈜제이솔루션, ㈜엠엔비전, 네이버 주식회사가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자연어 영역 31번 기술과학 문서 데이터 분야의 기계독해 데이터와 요약 데이터를 구축한다. ㈜유니바에서는 이번 사업으로 기술 과학 문서의 데이터 정제/가공, 저작도구 개발, 크라우드 소싱, 품질 검수, AI 응용서비스 개발, AI 모델 개발 등을 수행한다.

㈜유니바는 2021년 4월에 설립된 법인으로, 남명진 대표를 비롯해 DGIST 학부생들이 모여 대학생을 위한 학습 플랫폼과 서책 디지털화 솔루션, 챗봇, 음성인식 등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DGIST 학부생 창업기업이다. 같은 해 8월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3위(문서 요약 분야),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인공지능챔피언십에서 학습지에 수록된 문항을 디지털로 변환하고 속성별로 분류하는 인공지능 디지털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1위(장관상)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예비창업패키지, 에듀테크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인공지능 챔피언십 후속 사업화 지원사업, 데이터바우처 가공기업, AI바우처 공급기업 등에 선정되며 청년 AI‧빅데이터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이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회사의 인공지능 R&D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능력과 AI 응용 서비스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바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약 200명 규모의 기술 과학 문서 데이터 구축 크라우드 워커를 모집하고 있다. 대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