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속 산해경, 탕웨이가 직접 쓴 손글씨로 완성

고승아 기자 2022. 8. 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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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직접 쓴 '산해경'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산해경'의 한 페이지는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반듯한 글씨체로 탕웨이가 직접 써 내려간 내용들이 빼곡히 담겨 있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미술팀이 엄청난 일러스트를 넣어 '산해경'을 만들었고, 그 안의 글씨는 모두 탕웨이가 직접 썼다"라며 '산해경'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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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속 산해경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탕웨이가 직접 쓴 '산해경'이 공개됐다.

'헤어질 결심'에서 찰나의 등장만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소품 '산해경'의 디테일한 비주얼이 3일 배급사를 통해 공개됐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연상케 하는 독특한 패턴의 표지로 만들어진 '산해경'은 극중 서래가 소중히 여기는 물품 중 하나로 그 안에 담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산해경'의 한 페이지는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반듯한 글씨체로 탕웨이가 직접 써 내려간 내용들이 빼곡히 담겨 있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책의 내용은 극 중 서래가 한국어 공부를 위해 '산해경'의 실제 내용을 필사한 것과 더불어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지어내 덧붙여 쓴 것이라는 영화의 설정이 더해져 흥미를 배가시킨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미술팀이 엄청난 일러스트를 넣어 '산해경'을 만들었고, 그 안의 글씨는 모두 탕웨이가 직접 썼다"라며 '산해경'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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