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 데뷔 후 첫 4안타..샌디에이고 3연승 견인

김하진 기자 2022. 8. 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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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김하성이 기록한 4안타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252로 높였다.

2회부터 안타를 친 김하성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날렸고 트렌트 그리샴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3-3으로 맞선 5회말에는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쳐 균형을 깨뜨렸다. 그리고 8회 타석에서는 3루타를 때려냈다.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날 맹활약으로 팀의 13-5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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