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저지, AL 이달의 선수 선정

이한주 기자 2022. 8. 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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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3일(한국시각) "저지가 A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저지의 이달의 선수 수상은 이번이 올 시즌 2번째이자 통산 4번째다.

저지는 앞서 5월에 이 상을 받았고 지난 2017년 6월과 9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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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3일(한국시각) "저지가 A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저지의 이달의 선수 수상은 이번이 올 시즌 2번째이자 통산 4번째다. 저지는 앞서 5월에 이 상을 받았고 지난 2017년 6월과 9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저지는 7월 한 달간 25경기에서 0.333의 타율과 13홈런 32타점을 올리며 양키스 중심타선을 든든히 지켰다.

2일까지 4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저지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지난 2001년 배리 본즈(73 홈런), 새미 소사(64 홈런) 이후 21년 만에 60홈런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 본즈와 소사 모두 '약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저지가 60홈런을 쏘아올린다면 지난 1961년 로저 매리스(양키스) 이후 61년 만에 '청정 타자' 6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오스틴 라일리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라일리는 한 달간 26경기에 출전해 0.423의 타율과 11홈런 25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애틀랜타는 라일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날 10년 총액 2억1200만 달러(약 2781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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