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행..김하성과 한솥밥

김하진 기자 2022. 8. 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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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최대어’ 후안 소토가 김하성(27)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3일 워싱턴에 야수 루크 보이트와 CJ 에이브럼스, 투수 매켄지 고어 등 6명을 내주고 소토와 조시 벨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 19세 나이로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그해 홈런 22개를 때리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올해도 전반기에만 20개의 홈런을 쳤다. 지난달 열린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도 19개 홈런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소토는 최근 워싱턴의 ‘15년 4억 4000만달러(약 5740억원)’라는 천문학적 액수의 장기 계약을 뿌리치며 트레이드를 원했다.

워싱턴도 소토를 트레이드 명단에 올렸고,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영입전에 나섰다.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소토를 차지했다.

소토의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기존 매니 마차도와 파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포함한 막강한 타선을 보유하게 됐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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