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서울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시위..운행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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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삼각지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으로 4호선 해당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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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호선 열차 운행 상당 시간 지연 가능성"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삼각지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에 들어갔다. 전장연은 전날에 이어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승하차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으로 4호선 해당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지난 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약 한 달 만에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데 이어 전날에도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내년도 본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서울시의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재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서울경찰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집중 수사에 대해 비판하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전장연은 6개 경찰서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고 출석했지만 경찰서에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간 바 있다. 경찰은 3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전장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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