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우크라 하이마스 6기 파괴했다는 러 주장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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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M142 고속기동포병로켓76스템(HIMARS·하이마스) 6기를 파괴했다는 러시아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하이마스 6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게재한 성명에서도 미국이 하이마스 시스템의 목표물을 승인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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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M142 고속기동포병로켓76스템(HIMARS·하이마스) 6기를 파괴했다는 러시아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토드 브레세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최근 주장에 대해 알고 있다"며 "이 주장들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브레세일 대변인은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과 서방이 제공한 정밀 미사일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하이마스 6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게재한 성명에서도 미국이 하이마스 시스템의 목표물을 승인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다고 비판했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하이마스는 장거리 사격이 가능하고 정밀도도 높으며, 기동성도 뛰어나 우크라이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 4기를 추가 지원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총 16기의 하이마스를 지원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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