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떤 위로?..갑자기 손 잡아 끈 박순애, 깜짝 놀라 손 뺀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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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등 학제 개편 관련 학부모 긴급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리는 학부모단체 대표의 손을 잡다가 거부당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갑자기 손을 잡혀 놀란 학부모단체 대표가 당황하는 듯한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박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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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등 학제 개편 관련 학부모 긴급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리는 학부모단체 대표의 손을 잡다가 거부당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갑자기 손을 잡혀 놀란 학부모단체 대표가 당황하는 듯한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박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1년 낮추는 학제 개편안에 관한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정지현 사교육없는세상 공동대표는 "이미 자라고 있는 아이들도 불행하다며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 산적해 있는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면서"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때 박 장관이 갑자기 손을 잡아끌며 손등을 쓰다듬었는데, 정 대표는 당황한 표정으로 "장관님, 제가 위로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라고 말하면서 거부감을 표했다.
이 장면은 간담회 현장 카메라에 담겼다.
박 장관은 이날 "국민들이 만약 정말로 이 정책을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정책은 폐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전부 원하지 않는 정책을 어떻게 추진하겠나"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사각지대에서 보살핌을 못 받거나 유치원 못가는 아이들이 있어서, 이런 아이들까지 국가가 품고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는 선한 의지에서 시작했는데 전달되는 과정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학부모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 점은 송구하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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