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중국의 강한 반발 속 대만 방문 강행한 펠로시 미 하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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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 속에서도 대만 땅을 밟았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공항 도착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방문은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에 직면했다며 대만과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모든 후과는 반드시 미국과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이 책임져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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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 군사적 긴장 최고조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 속에서도 대만 땅을 밟았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 전용기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항로를 피해 우회하면서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공항 도착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방문은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에 직면했다며 대만과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모든 후과는 반드시 미국과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이 책임져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군사적 대응까지 예고했던 중국은 어제 남중국해에 이어, 오늘은 동중국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은 오늘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하고, 톈안먼 시위 당시 학생지도자였던 중국 반체제 인사 등을 만난 뒤 오후에 출국할 예정이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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