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치료 중 코로나 환자 5명 남았다 주장..종식 언급

박대로 2022. 8. 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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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가 5명 남았다며 종식 단계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8월1일 18시부터 8월2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는 없으며 90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조중통은 "지난 4월말부터 8월2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477만2813명이며 99.998%에 해당한 477만2743명이 완쾌되고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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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가 확진자 없이 90명 완쾌했다 발표
99.998% 완쾌하고 5명만 치료 중 주장
"전국서 악성 전염병 전파가 종식 단계"

[서울=뉴시스] 북한 계급교양지도국 다매체편집물제작소에서. 2022.08.03.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가 5명 남았다며 종식 단계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8월1일 18시부터 8월2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는 없으며 90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치료 중 환자도 5명까지 줄었다고 북한은 발표했다.

조중통은 "지난 4월말부터 8월2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477만2813명이며 99.998%에 해당한 477만2743명이 완쾌되고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코로나19 종식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조중통은 "전국적으로 악성 전염병 전파가 종식 단계에 들어선 데 맞게 전반적인 방역 형세의 안정적인 통제 관리를 강화하고 방역 보루를 질적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이 각방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중통은 또 "일꾼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오늘의 안정 국면에 안도감을 가지거나 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경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고도의 긴장성과 경각심을 견지하며 사고와 행동의 통일, 일치 보조를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과 통제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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