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이병헌 "♥이민정, '비상선언' 보고 눈 퉁퉁 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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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을 통해 진한 부성애 연기를 펼친 이병헌(52)이 아내 이민정의 반응도 전했다.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
이병헌을 비롯해 송강호 임시완 김남길 전도연 등이 열연한 '비상선언'은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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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 극 중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으로 열연한 이병헌은 “나 또한 아이가 있는 아빠이기에 부담감보단 확신을 갖고 임했다. 그간의 실제 경험들 덕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다만 실제로는 아들만 뒀기 때문에 딸 아버지의 마음은 어떻게 다를지 주변인들을 관찰하고 조언을 구했다. 딸 아버지는 (아들 아버지와) 노는 방법부터 대화법 등 다른 게 있는 것 같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춘 김보민 배우가 ‘백두산'(2019)에서 제 딸이었던 김시아 양과 친자매더라고요. 둘 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어서 일단 놀랐고, 계속 대화하고 틈틈이 지켜보고 관찰하면서 극 중 상황에 몰입했던 것 같아요. 딸을 가진 아버지들은 육체적인 힘보다는 말로 조곤조곤 육아를 하더라고요.(웃음)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육아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염두에 두고 연기했어요.”
자연스럽게 아내 이민정의 이야기도 나왔다. 앞서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본 반응은 어땠을까. 이병헌은 “사실 이민정 씨가 촬영 중이라 바쁜 상태여서 올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왔다. 서로 문자를 못 했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민정이) 나중에야 끝나고 ‘다음 날 촬영인데 눈이 퉁퉁 부어서 어쩔 거냐’ 투정하며 문자를 보냈더라. 새벽부터 촬영이라 일찍 집에 가겠다는 문자가 하나 와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을 비롯해 송강호 임시완 김남길 전도연 등이 열연한 ‘비상선언’은 3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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