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물놀이하다 "악"..함덕해수욕장 해파리에 9명 쏘여

김성휘 기자 2022. 8. 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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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해수욕장에 독성이 있는 해파리가 등장, 피서객 9명이 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한 마리가 나타났다.

이에 입욕을 잠시 중단하는 조치를 했지만 이 과정에서 피서객 9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해파리에 쏘인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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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6.29/뉴스1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 독성이 있는 해파리가 등장, 피서객 9명이 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한 마리가 나타났다. 이에 입욕을 잠시 중단하는 조치를 했지만 이 과정에서 피서객 9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해당 피서객들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에 옮겨질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문제의 해파리를 수거, 폐기처리했다. 다른 해파리가 없는지도 수색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주로 발생, 해류에 떠다니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다. 촉수에 독성 있어, 쏘일 경우 가려움증 등이 생긴다. 심할 경우 쇼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파리에 쏘인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씻어내야 한다. 통증이 남아있다면 온찜질을 해야 한다.

단 상처 부위를 수돗물로 씻으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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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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