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필수"..국토부 "최대한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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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7년까지 가덕신공항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는 범정부적인 국가적 추진 사업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까지 가덕신공항을 완성하겠다는 범정부적 의사결정은 정해졌으며"며 "구체적인 과정과 절차에서 국토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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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7년까지 가덕신공항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는 1일 제1차 국토교통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김두관(양산을) 의원은“가덕신공항은 부산엑스포 개최와 연동 돼 있는 사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2027년까지 완공을 앞당기겠다고도 했다”며 “조기 착공을 위한 국토부 차원의 로드맵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는 범정부적인 국가적 추진 사업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까지 가덕신공항을 완성하겠다는 범정부적 의사결정은 정해졌으며”며 “구체적인 과정과 절차에서 국토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플로팅 공법 도입과 ‘행정절차 간소화’(패스트트랙) 등을 통해 2029년 이전에 가덕신공항이 문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국토부가 공개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결과에서는 공항 개항 시기가 2035년 이후로 설정되어 있어 지역사회의 반발을 불러 왔다.
이후 국토부는 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에 ‘가덕신공항 2030년 이전 완공’ 문구를 삽입하는 문제를 놓고 시와 겨뤄 또 한번 우려를 낳았다. 계획서에 국토부는 2030년 전에 신공항을 완공할 수 있다는 문구를 넣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조기 개항을 위한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지더라도 2030년 이전 개항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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