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전국 비소식..수도권 오전 '시간당 50mm' 강한 비

조현기 기자 2022. 8. 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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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요일 출근길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전 수도권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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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지역 천둥·번개..'한낮 35도' 비 그치고 찜통더위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2022.7.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3일 수요일 출근길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전 수도권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남권, 경남권 20~70㎜(많은 곳 수도권 120㎜ 이상, 강원영서 100㎜ 이상) △강원영동,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북, 경북권, 제주도 5~30㎜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1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3도 △인천 25.4도 △춘천 25.2도 △강릉 28.9도 △대전 26.9도 △대구 26.5도 △전주 26.0도 △광주 26.2도 △부산 25.8도 △제주 27.6도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당분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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