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광화문광장서 광복 77주년 음악회..지휘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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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9개월 만에 개장하는 광화문 광장에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진다.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광장 야외 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로 서울시향과 처음 만나는 무대다.
음악회 관람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1인2매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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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1년9개월 만에 개장하는 광화문 광장에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진다.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광장 야외 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이 이번 음악회 지휘를 맡는다. 김선욱은 지난해 10월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지휘자로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로 서울시향과 처음 만나는 무대다.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이 음악회의 문을 연다. 이어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를 연주하며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을 기린다. 차이콥스키의 '파드되',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도 들려준다.
지난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도 출연한다. 자신들의 앨범에 수록된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원작으로 하는 '좋은 날'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홀로 아리랑'을 부른다. 어린이들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은 자유와 평화를 노래하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들려준다.
지난해 광복절 기념 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대문형무소 역사박물관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올해는 축제형 야외 음악회로 진행하며, 약 600석의 거리두기 객석을 마련한다. 관람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객석 내 음식 섭취는 제한된다.
음악회 관람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1인2매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3일 오전 9시부터 7일까지 받으며, 신청자 중 추첨된 사람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좌석은 약 450석이다. 서울시향과 서울시 '라이브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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