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에어컨 켰다가 불이 '활활'.."실외기 OO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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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8월에는 에어컨 화재 등 냉방기기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방기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에어컨 화재 75건을 포함해 총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의 27.2%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가며 발생하는 8월은 각종 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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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8월에는 에어컨 화재 등 냉방기기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벌집 안전사고도 1년간 발생하는 사고의 3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8월에 발생한 이같은 내용의 화재·재난·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3일 발표했다. 지난 5년간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424건(연평균 484.8건)으로 전체 화재의 8.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7명의 사상자를 포함해 총 133명이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연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냉방기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에어컨 화재 75건을 포함해 총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의 27.2%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은 전선 접촉 불량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선 피복 손상이 19건, 과열 및 과부하가 5건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가 크게 증가한다"며 "에어컨 가동 전에 실외기 주변 청소와 함께 실외기 소음이나 진동을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8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8만7898건이었다. 이 중 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유형은 벌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3만7007건이었으며 이 중 8월에 발생한 출동이 1만1882건으로 3분의1을 차지했다.
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가며 발생하는 8월은 각종 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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