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중 긴장고조에 속락 마감..다우 1.23%↓ 나스닥 0.1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2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으로 미중 간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 선행으로 속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0.22 포인트, 0.16% 내려간 1만2348.76으로 장을 마쳤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도착으로 대만을 영토 일부분으로 간주하는 중국의 반발이 더욱 거세짐에 따라 미중 대립이 격화한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으로 미중 간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 선행으로 속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02.23 포인트, 1.23% 밀려난 3만2396.17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7.44 포인트, 0.67% 하락한 4091.1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0.22 포인트, 0.16% 내려간 1만2348.76으로 장을 마쳤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도착으로 대만을 영토 일부분으로 간주하는 중국의 반발이 더욱 거세짐에 따라 미중 대립이 격화한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중국은 당장 보복 조치로서 전방위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미중 대립이 격화하면 군사충돌과 무역 정체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한다는 관측이 후퇴한 것도 매도를 유인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가 5.82% 급락했다. 2022년 4~6월 분기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폰주 애플 등 유력 기술주는 그간 상승에 대한 반발 매도세가 유입해 하락했다.
IBM이 0.17%, P&G 0.66%, 존슨 & 존슨 0.57%, 시스코 0.80%, 셰브런 0.85%, 3M 1.12% 떨어졌다.
반면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 포스는 0.44%, 트래블러스 0.28%, 월마트 0.11% 상승했다.
한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 캡 시장에서 3일 오전 5시52분(한국시간) 시점에 전일보다 0.03% 오른 2만2991.61달러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