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대만방문에 미중갈등↑..뉴욕증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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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는 시소를 탄 듯 요동치다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66% 하락한 4091.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을 방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비자의 주가는 각각 1.1%와 2.4% 떨어져 S&P500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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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주가 상승..AMD, 2Q 실적발표 앞두고 2.6↑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는 시소를 탄 듯 요동치다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66% 하락한 4091.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16% 떨어졌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23% 내렸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을 방문했다.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은 25년 만의 미 최고위급 인사의 대만 방문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위협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비자의 주가는 각각 1.1%와 2.4% 떨어져 S&P500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S&P500의 11개 부문별 지수 모두 떨어졌다. 부동산 부문도 1.3%, 금융 부문도 1.1% 하락했다.
반면 중국의 상황에 밀접한 반도체 관련 주가는 엇갈렸다. AMD는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6% 상승했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 △록히드마틴 △노스럽 그루먼 △L3 해리스 테크놀로지 등 방산업체의 주가도 0.5~2.3% 상승했다. 미국이 대만의 주요 지원국이자 무기 공급국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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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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