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세종의사당 예정부지 방문..예산정책협의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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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세종을 찾아 국회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종에 위치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를 둘러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후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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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지도부, 세종의사당 예정지 현장 방문
충청권 4개 시도와 예정협…공약·예산 지원 점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세종을 찾아 국회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후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종에 위치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를 둘러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후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에 참석한다. 충청권 4개 시도와 집권 여당 지도부의 첫 상견례인 만큼 윤석열 정부의 충청권 공약 사항을 점검하며,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정책협의회는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8일 광주·전북·전남을 시작으로 강원·제주(7월 19일) 대구·경북(7월 20일) 서울(7월 22일) 부·울·경(7월 27일) 협의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여당 지도부의 세종 국회의사당 방문으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주목된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4일 12월 개청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에 대통령 제2 집무실은 두지 않기로 발표하면서 윤 대통령의 제2 집무실 공약 파기 논란이 불거졌다.
이러한 공약 파기 논란을 의식한 듯 권성동 직무대행은 지난달 23일 "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설치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면서 "국민과 한 약속 이행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국정 제1원칙"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를 국정 목표 세부 과제로 확정해 논란이 다소 불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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