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캐터필러 매출 11%↑.."중국시장 부진에 예상 하회"

이재준 2022. 8. 3. 0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기계 메이커 캐터필러는 4~6월 2분기 매출이 중국 건설시장의 둔화와 러시아에서 사업 정지로 인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2일(현지시간) 2분기 결산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 부진으로 건설사업의 아시아 태평양 부문 매출액이 17%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중기계 메이커 캐터필러는 4~6월 2분기 매출이 중국 건설시장의 둔화와 러시아에서 사업 정지로 인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2일(현지시간) 2분기 결산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43억5000만 달러인데 실제로는 이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시장 부진으로 건설사업의 아시아 태평양 부문 매출액이 17% 감소했다.

인건비와 운임 등 코스트 증가로 전체 영업 수익률도 축소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의 제재 등으로 현지 사업을 정지함에 따라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 전체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어들었다.

영업 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13.9%에서 13.6%로 0.3% 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조정 후 주당 이익은 3.18 달러로 시장 예상 중앙치 3.01 달러를 0.17 달러 웃돌았다. 가격 상승이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