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캐터필러 매출 11%↑.."중국시장 부진에 예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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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기계 메이커 캐터필러는 4~6월 2분기 매출이 중국 건설시장의 둔화와 러시아에서 사업 정지로 인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2일(현지시간) 2분기 결산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 부진으로 건설사업의 아시아 태평양 부문 매출액이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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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중기계 메이커 캐터필러는 4~6월 2분기 매출이 중국 건설시장의 둔화와 러시아에서 사업 정지로 인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2일(현지시간) 2분기 결산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43억5000만 달러인데 실제로는 이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시장 부진으로 건설사업의 아시아 태평양 부문 매출액이 17% 감소했다.
인건비와 운임 등 코스트 증가로 전체 영업 수익률도 축소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의 제재 등으로 현지 사업을 정지함에 따라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 전체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어들었다.
영업 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13.9%에서 13.6%로 0.3% 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조정 후 주당 이익은 3.18 달러로 시장 예상 중앙치 3.01 달러를 0.17 달러 웃돌았다. 가격 상승이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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