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분기 잉여현금 흐름 첫 흑자.."매출 예상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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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올해 4~6월 2분기에 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였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우버는 2일(현지시간) 2분기 결산 발표에서 잉여현금 흐름이 첫 흑자를 기록하고 매출도 시장 예상을 훨씬 상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잉여현금 흐름은 3억8200만 달러로 시장 예상 중앙치 2억6320만 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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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올해 4~6월 2분기에 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였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우버는 2일(현지시간) 2분기 결산 발표에서 잉여현금 흐름이 첫 흑자를 기록하고 매출도 시장 예상을 훨씬 상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잉여현금 흐름은 3억8200만 달러로 시장 예상 중앙치 2억6320만 달러를 웃돌았다.
기업활동 재개와 여행 수요가 급격히 확대하면서 호출 서비스 이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게 기여했다.
고용 계약을 맺은 운전기사와 배달원도 5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딜리버리 사업의 매출은 37% 대폭 늘어난 26억9000만 달러, 호출 서비스 사업 매출 경우 120% 급증한 35억5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모두 시장 예상을 능가했다.
순손실은 26억 달러로 나타났다. 주로 인도 요리택배 기업 조마트 등에 대한 투자로 인한 것이다.
일시적인 비용을 제외한 조정 후 EBITDA는 3억6400만 달러로 리피니티브의 예상치 2억5789만 달러를 상회했다.
7~9월 3분기는 조정 후 EBITDA 전망은 4억4000만~4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 중앙치 3억8395만 달러를 넘어섰다.
우버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뉴욕 증시에서 장중 15%나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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