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미중 간 긴장고조에 약세 마감..런던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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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만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높아져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30.43 포인트, 0.23% 하락한 1만3449.20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78.45 포인트, 0.35% 내려간 2만2351.02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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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만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높아져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발표한 유로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부진함에 따라 글로벌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매물을 불렀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하면서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커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1 포인트, 0.06% 밀린 7409.11로 폐장했다.
에브라즈가 12.59%, 테일러 윔피 6.21%, 배랫 디벨롭먼트 5.56%, 버클리 4.96%, 퍼시몬 4.15% 급락했다.
킹피셔도 3.71%, 라이트무브 3.57%, 인터메디에이트 캐피털 2.68% 크게 하락했다.
반면 BP는 2.80%, 스탠더드 차타드 2.60%, 내셔널 그리드 2.50%, 피어슨 2.04%, BAE 1.93% 뛰어올랐다.
세븐 트렌트 역시 1.63%, 유나이티드 유틸리티 1.46%, 셸 1.40%,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1.10%, 임페리얼 브랜드 0.94%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30.43 포인트, 0.23% 하락한 1만3449.20으로 거래를 끝냈다.
퓨마가 3.74%, 찰란도 3.19%, 프레제니우스 2.90%, 아디다스 2.25%, 콘티넨탈 2.13% 대폭 떨어졌다.
지멘스 헬스도 1.47%, 도이체 포스트 1.35%, 메르크 1.22%, 알리안츠 1.14% 하락했다.
하지만 바이엘은 2.26%, 폭스바겐 2.09%, E.ON 1.85%, 코베스트로 1.39%, 다임러 트럭 1.15%, 도이체 텔레콤 1.10%, BASF 0.93%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27.06 포인트, 0.42% 떨어진 6409.80으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78.45 포인트, 0.35% 내려간 2만2351.02로 마쳤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39 포인트, 0.32% 저하한 436.07로 종료했다.
다만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에서 IBEX 35 지수는 11.80 포인트, 0.15% 소폭 오른 8096.90으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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