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반이재명..첫 TV 토론회서 '협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에서는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의원 : 셀프공천이라고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박용진/민주당 의원 : 셀프공천이라는 표현은 언론이 하고 있고, 국민들이 그렇게 납득을 하고 있어서.]
[이재명/민주당 의원 : 대선에서 지지했던 분들이 좌절을 넘어서서 투표에 더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 입장도 있는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의원에게 박용진, 강훈식 의원의 협공이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은 유수환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강원 지역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 후보자 첫 토론회.
박용진, 강훈식 의원은 나란히 이재명 의원을 정조준했습니다.
이 의원의 인천 계양을 보선 출마를 두고 '셀프공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의원 : 셀프공천이라고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박용진/민주당 의원 : 셀프공천이라는 표현은 언론이 하고 있고, 국민들이 그렇게 납득을 하고 있어서….]
[이재명/민주당 의원 : 대선에서 지지했던 분들이 좌절을 넘어서서 투표에 더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 입장도 있는 겁니다.]
"의원 욕하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최근 이 의원의 발언으로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의원 : 국회의원과 당원, 지지자 간 간극을 좁히자는 취지에 비해서 사실은 오히려 간극을 멀리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들이 있는데….]
[이재명/민주당 의원 :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정치인들은 국민들로부터 욕을 먹는 것을 피하면 안된다, 자유로운 소통 강조한 것이다,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좋겠고요.]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는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두 사람 모두 말을 아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2030세대들이 있는데요. 지지를 철회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다시 지지를 얻기 위한 방안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용진/민주당 의원 : 넘어졌던 데서 다시 일어나야 되죠. 우리 2030 청년 세대들이 민주당한테 가장 실망했던 게 뭐겠습니까? 약속했던 것 지키지 않고, 또 내로남불하고,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적 정의….]
오늘(3일)부터 강원과 대구 경북에서 당원들의 첫 투표가 시작되는데, 첫 개표결과는 오는 6일, 대구에서 공개됩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뺑소니 사망사고' 10대 3명, 폭행 혐의로 구속
- 고 이예람 중사 부대서 또 성범죄…드러난 엽기 행각
- “방에 물건 둥둥” 비만 오면 물난리…영종도에 무슨 일이?
- 빈 라덴 후계자 사살…바이든 “정의 실현됐다”
- '구준엽 ♥' 서희원, 때 아닌 임신설…전남편도 열애 공개
- 늑장 분리에 2차 가해까지…피해자 보호는 어디에
- '요정 컴미' 출신 통번역가 전성초 “대통령 출근 안하니 길이 한산”
- 역대 최고 이익 낸 정유사들…어떻게 돈 버나
- 비행기도 '360도 회전'…실제 같은 특수 촬영
- 강남 신축 아파트서 30kg 대리석 타일 '와르르'…부실시공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