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탈북맘 양윤희, 대출 종용·교도소 복역 등 역대급 전남친 등장[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탈북 출신 양윤희 씨의 역대급 전남친이 등장했다.

2일 방영한 ‘고딩엄빠2’에서는 탈북 이후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지만 연이어 나타난 역대급 전남친들 등장에 MC 모두 기함했다. 14살 나이에 압록강을 건넜던 윤희 씨는 결국 대한민국에 홀로 살아가야 했다. 이런 윤희 씨를 엄습한 건 바로 외로움.

윤희 씨는 SNS를 통해 똑같은 탈북 출신의 3살 연상의 남자와 연인이 되었다. 심지어 남자의 어머니는 윤희 씨가 탈북할 때 중국에서 얼굴을 익혔던 사람이었다. 윤희 씨는 자신에게도 가족 같은 존재가 생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설레었으나, 남자는 돌연 이별을 통보했다. 윤희 씨는 이유도 모르고 남자에게 버려졌는데 문제는 바로 임신 사실이었다.

이후 윤희 씨는 이성 문제로 분란을 일으키는 남자와도 헤어지고, 고향 오빠였던 전 남자친구를 사귀게 된다. 그러나 돈 문제로 윤희 씨에게 대출을 받게 하는가 하면, 걸핏하면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인철 변호사 등은 "역대급 전남친인데?"라며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