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낸 촉법소년들, 2년 뒤 집단폭행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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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도 촉법소년이란 이유로 처벌받지 않았던 10대들이 이번엔 집단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1일) 16살 이 모 군 등 10대 세 명을 공동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구속된 이 군 등 세 명은 지난 2020년 서울에서 대전까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몰던 대학 신입생을 치어 숨지게 했지만, 당시 만 14세가 안 된 촉법소년이라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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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도 촉법소년이란 이유로 처벌받지 않았던 10대들이 이번엔 집단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어제(1일) 16살 이 모 군 등 10대 세 명을 공동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함께 폭행에 가담한 공범 2명도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일과 11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13살 남학생 두 명을 각각 5시간, 18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구속된 이 군 등 세 명은 지난 2020년 서울에서 대전까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몰던 대학 신입생을 치어 숨지게 했지만, 당시 만 14세가 안 된 촉법소년이라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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