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10문항 중 3개만 해당해도 일 중독 의심" 워커홀릭 테스트(오케이)

[뉴스엔 송오정 기자]

오은영 박사가 워커홀릭 테스트를 진행했다.

8월 2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양세형을 대신할 일일 오케이 힐러 박군과 함께 소방서로 상담 출장 나섰다.

근무 외 시간에까지 유튜브 관련 업무 및 대본 자문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가족에게 소홀해졌다는 소방장은 '일 중독(워커홀릭)'을 진단받았다.

▲취침 전, 주말, 휴가 때도 일을 가져간다 ▲업무 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지려 한다 ▲밥을 먹으면서 일 처리를 하거나 일과 관련한 생각을 한다 ▲하는 일이 마음에 들면 장시간 일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등등 항목이 포함된 워커홀릭 테스트에서 소방장은 8개에 해당됐다. 박군 역시 7개에 해당. 10개의 항목 중 3개 이상만 해당해도 워커홀릭을 의심해볼 수 있다.

오은영은 워커홀릭의 가장 큰 문제로 한계선을 넘었을 때 '번아웃'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중독'자가 붙으면 감정적으로 기적에 불안이 동반된다"라고 지적했다.

소방장은 일을 손에서 놓는 순간 그동안 해온 노력이 사라질까 걱정하며 이것이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었다. 이에 오은영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다"라며 가족 역시 본인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KBS 2TV '오케이? 오케이!'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