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누적 확진 2000만명 넘었다..이틀 연속 11만 명 이상 폭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2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5311명 늘었다.
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178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68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월 20일 후 최다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1만 명을 넘었다. 올해 4월 후 가장 많은 숫자다.
2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5311명 늘었다. 전날까지 1993만2439명이었던 누적 확진자는 2000만 명을 넘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첫 환자 발생 792일 만인 올해 3월 22일 1000만 명을 넘겼다. 이후 133일 만인 이날 2000만 명을 넘어섰다.
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1789명이다. 올해 4월 19일(11만8474명) 후 105일 만에 가장 많았다. 주말 동안 검사받지 못한 환자가 월요일에 몰리면서 통상 화요일엔 확진자가 급증한다. 1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배로 급증했다. 1주일 전보다는 1.13배로 늘었다. 매주 환자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했지만 증가세는 여전했다. 환자 한 명이 전파하는 환자 수인 감염재생산지수(Rt)도 1.29로 여전히 1 이상을 유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상승세가 둔화했을 뿐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68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월 20일 후 최다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해외 유입 환자가 크게 늘었다. 예방접종률이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대 이하 젊은 환자와 고령 환자가 급증했다. 80세 이상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는 93.4명으로 전주 55.6명의 1.7배다.
오미크론 아형인 BA.5 변이 환자는 1주일간(7월 24~30일)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한 환자의 60.9%를 차지해 우세종이 됐다. 5월 12일 첫 환자가 나온 지 11주 만이다. BA.2.75 변이(켄타우로스 변이) 환자는 2명 추가 확인돼 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8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마리만 나와도 1억 날린다"…건설사 벌벌 떨게 한 이 생물
- 용인 수지 아파트, 13억7000만원 찍은지 1년 만에…
- "한 끼에 4000원으로 가능"…요즘 직장인들에 인기 폭발
- '철 없이' 산다…찜통 더위에 백화점서 불티난 패딩 [오정민의 유통한입]
- 온라인 발칵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결국…"과다노출 혐의 내사"
- "사람 죽일 뻔했습니다"…25t 탱크로리 운전자 분노 [아차車]
- 김종민 "결혼, 하긴 할 것 같다 타이밍 다가온 듯"…강호동 大흥분 ('걍나와')
- 효민, 명품 P사 신발 보다 눈길 가는 수영복 자태…누워도 굴욕 없네[TEN★]
- '안나' 감독 "크레딧서 이름 빼 달랬는데"…쿠팡플레이와 갈등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