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김호중, 인종차별 당한 경험담 "중국말처럼 흉내내"

이상은 기자 2022. 8. 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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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오케이!'에서 김호중이 상처받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양세찬, 게스트 김호중이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을 찾아가 고민을 해결해 주는 모습이 담겼다.

오은영은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날카로운 시선을 받는 아이들의 고민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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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오케이? 오케이!' 방송 화면

'오케이? 오케이!'에서 김호중이 상처받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양세찬, 게스트 김호중이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을 찾아가 고민을 해결해 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다문화 가정 아이는 "외국인처럼 생겨서 놀림당하고 손가락질 당하는 것"이 서럽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1학년 때 공원에 나갔는데 어떤 애가 너네 나라로 가라면서 소리 지른 게 고민이었어요. 억울해요. 애들이 외국인이라고 놀리는 게 너무 억울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호중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어린이분들은 아닌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또 경험했기 때문에 훗날 나중에 성인이 되고 어른이 될 때 이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정확히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영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펼쳐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오은영은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날카로운 시선을 받는 아이들의 고민에 안타까워했다. 이에 오은영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 것보다는 원래 사람한테는 그러면 안 되는 겁니다. 그건 그 친구가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부모님은) 그 친구 또한 배워야겠다고 말해줘야 하고, 그런 일을 겪으면 당연히 속상하겠다고 말해주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더해 꼭 한 번은 자신의 기분과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에 김호중은 "실제로 친구들에게 감정을 이야기해 본 적이 있다"라며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호중은 "노래하는 곳이었는데 노래 가사는 독일어로 해야 했다. (다른 분이) 중국 말처럼 흉내를 내더라 (그분에게) 아시아 인은 나 혼자밖에 없는데 그건 부끄러운 짓이다라고 말했다. 무서웠다. 겁도 났다 기세에 눌릴까 봐"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호중은 "근데 많은 분들이 제가 올바른 이야기를 하니까 다 같이 저의 편이 되어 그 친구가 부끄러운 상황이 되더라. 잘못된 행동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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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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