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종별] 건국대 '우승 주역' 백지웅, '원 팀으로 만든 우승, 이제는 드래프트 집중할 터'

김우석 2022. 8. 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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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웅(22, 187cm, 가드)이 2022년 건국대 첫 우승을 안겨줌과 동시에 지난 해 종별 선수권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웅은 "나의 장점은 3점슛이다. 단점은 슛에 대한 기복이 있다. 수비는 작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 노력도 많이 했다. 그래도 수비적인 부분이 부족하다. 프로에 가면 슛이 좋은 형들이 많다. 필요할 때 한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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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웅(22, 187cm, 가드)이 2022년 건국대 첫 우승을 안겨줌과 동시에 지난 해 종별 선수권 대회 패배를 설욕했다. 

백지웅은 1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펼쳐진 제77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결정전 동국대와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포함,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22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프레디 그리고 1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조환희와 함께 동국대를 84-75로 물리쳤다.

백지웅은 전반전 4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팀에 초반 리드를 안겼다. 3쿼터에도 슛 감은 떨어지지 않았다. 난타전 양상 속에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경기에 균형을 부여하는 역할을 해냈다.

4쿼터 백지웅 득점포는 침묵했지만, 건국대는 배성재와 프레디 활약을 묶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대회 MVP에 선정된 백지웅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MBC배 준비를 많이 했다. 결과가 좋지 못했다. 빠르게 종별에 집중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힘든 훈련을 견딘 것이 더욱 기쁘다. 원 팀이 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본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냈기 땜문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백지웅은 “동국대가 잘하는 속공과 외곽슛을 막아내려 했다. 역시 잘 준비한 것 같다. 4쿼터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 동국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지웅은 대학리그와 MBC배를 포함해 가장 많은 득점에 터트렸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았다. 또, 주장으로 역할에 대해 물었다.

백지웅은 “슈터인 만큼 찬스를 만드려 부지런히 움직였다. 간만에 좋은 결과를 도출시켰다. 주장으로 흔들릴 때 잡아주려 했다. 3쿼터가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 때 대화를 많이 했다. 흔들리던 순간이 정돈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팀 내 주득점원과 맏형으로 역할을 모두 훌륭히 소화해냈던 시리즈였다. 이제 백지웅은 KBL 드래프트를 준비해야 한다.

백지웅은 “시즌 시작이 좋지 못했다. 컨디션도 별로였다. 감독, 코치, 트레이너 선생님이 많이 잡아주셨다. 슛은 기복이 있다. 위로를 많이 받았다.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셨다. 그게 더 도움이 되었고, 결승전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웅은 “나의 장점은 3점슛이다. 단점은 슛에 대한 기복이 있다. 수비는 작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 노력도 많이 했다. 그래도 수비적인 부분이 부족하다. 프로에 가면 슛이 좋은 형들이 많다. 필요할 때 한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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