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여름 '7호 영입' 포기하지 않았다.."단장끼리 논의"

하근수 기자 2022. 8. 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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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올여름 7번째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영국 '90min'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자니올로 영입에 대해 로마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6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추가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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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올여름 7번째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AS로마전에서 직접 지켜본 니콜로 자니올로를 놓지 않고 있다.

영국 '90min'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자니올로 영입에 대해 로마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6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추가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전부터 자니올로에 관심을 보였으며, 로마는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티아구 핀투 로마 단장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피오렌티나, 바르투스 엔텔라, 인터밀란 등에서 성장한 자니올로는 지난 2018년 로마로 이적하면서 재능을 만개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기회를 부여받은 다음 제 몫을 다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자니올로는 지난 2020년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끔찍한 부상을 당하면서 2020-2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했던 자니올로인 만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시즌 자니올로는 부활에 성공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 돌입한 로마에서 다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에선 28경기 동안 2골 5도움를 기록했으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CL)에선 5골 3도움을 성공시키면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자니올로를 눈여겨 본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90min'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맷 도허티와 이반 페리시치를 활용하고 있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자니올로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역시 로마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토트넘이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자니올로에 대한 이적료를 3,300만 유로(약 442억 원)로 평가했다. 다만 아직 만개하지 못한 잠재력이 있는 만큼 로마는 4,500만 유로(약 602억 원)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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