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6부작 일방적 편집 주장..쿠팡플레이 측 "내일(3일) 입장 밝힐 것" [공식]

장우영 2022. 8. 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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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측이 이주영 감독이 주장한 '안나'의 일방적 편집과 관련한 입장을 내일(3일) 밝힐 예정이다.

2일 쿠팡플레이 측은 OSEN에 "'안나' 이주영 감독의 보도자료에 대한 쿠팡플레이의 공식 입장 정리가 지연되는 관계로 내일 오전 중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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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쿠팡플레이 측이 이주영 감독이 주장한 ‘안나’의 일방적 편집과 관련한 입장을 내일(3일) 밝힐 예정이다.

2일 쿠팡플레이 측은 OSEN에 “‘안나’ 이주영 감독의 보도자료에 대한 쿠팡플레이의 공식 입장 정리가 지연되는 관계로 내일 오전 중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주영 감독은 ‘안나’의 6부작 편집에 대해 “작품은 창작자로서 감독의 분신과도 같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 공개되어 있는 ‘안나’는 도저히 제 분신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누구의 분신도 아닌 안나’가 되어 있다. 제작사도 아닌 쿠팡플레이가 감독인 저조차 완전해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편집하여 제가 극본을 쓰고 연출한 ‘안나’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안나’의 일방적인 편집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감독인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 들(후반 작업 업체 포함)에게도 사과하며, 단독으로 편집한 현재의 6부작 ‘안나’에서는 저 이주영의 이름을 삭제하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제가 전달한 8부작 마스터 파일 그대로의 ‘안나’를 감독판으로 릴리즈하며, 아울러 다시는 이번과 같은 일방 편집을 하지 ㅇ않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천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측은 일부 매체를 통해 “쿠팡플레이와 감독님 간의 연출과 편집 방향에 대해서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사실관계가 복잡한 일이라 입장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고, 입장 정리가 지연되는 관계로 3일 오전 중 밝히기로 결정했다.

한편, ‘안나’는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6월 24일 공개됐으며, 배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이 열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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