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미중 긴장고조에 속락 개장..다우 0.78%↓ 나스닥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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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2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으로 미중 간에 긴장이 고조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 선행으로 속락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21분(동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4.46 포인트, 0.78% 내려간 3만2543.9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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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으로 미중 간에 긴장이 고조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 선행으로 속락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21분(동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4.46 포인트, 0.78% 내려간 3만2543.94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0.53 포인트, 0.50% 밀린 4098.1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2326.51로 전일에 비해 42.46 포인트, 0.34% 하락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도착이 임박하면서 대만을 영토 일부분으로 간주하는 중국의 반발이 더욱 거세짐에 따라 미중 대립이 격화한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가 급락하고 있다. 2022년 4~6월 분기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폰주 애플 등 유력 기술주는 그간 상승에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제약주 머크 등 방어 종목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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