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이번 주 금요일 발사

강산 기자 2022. 8. 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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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는 5일 발사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일 오전 8시 8분경(현지시각 오는 4일 오후 7시 8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달 궤도선 '다누리'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사에 성공하면 러시아·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인도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이 됩니다. 또한 지구 중력장을 벗어난 심우주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다누리는 당초 오는 3일에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발사를 대행하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다누리를 싣고 가는 '팰콘9' 우주발사체를 점검하다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발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틀 뒤인 5일 발사됩니다. 현재 다누리는 모든 발사 준비를 완료하고, 팰콘9에 실리기 위해 미 공군기지 내 조립동에서 대기 중입니다. 

다누리는 우주탐사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개발 작업이 진행됐고, 오는 12월까지 7년 동안 2,367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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