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내가 빚 빨리 갚나 김준호가 결혼 빨리 하나 보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김준호의 결혼 언급에 내기를 걸었다.

8월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은형, 엄지윤,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은형과 엄지윤이 모두 제 회사를 나가 잘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은형은 김준호의 회사를 나가 예능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엄지윤은 김준호 회사 연습생을 거처 KBS 공채가 됐지만 김준호 회사와 계약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당시 소속 연예인이 많아 엄지윤과 계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고, 이상민이 과거로 돌아가면 누구를 빼고 엄지윤을 데려오겠냐고 질문하자 “지민이? 지민이는 어차피 내 여자니까”라고 농담해 야유를 샀다.

김준호의 개그감에 엄지윤은 “어떻게 꼬신 거냐”고 탄식했고 이은형도 “지민이가 미쳤나보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내년에 어떻게 좀 해봐야죠”라며 김지민과 결혼을 암시했고, 이상민은 “내가 빚을 빨리 갚나 네가 결혼을 빨리 하나 보자”고 내기를 걸었다.

김준호는 “형은 3년 전부터 내년 하는 거고”라며 자신이 더 빨리 결혼을 하리라 자신했다. 이은형은 탁재훈에게 “오빠는 내년에 국민연금 나오죠?”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