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뇌 영양제 먹는 이유 "자꾸 깜빡깜빡해"('같이삽시다')[Oh!쎈 종합]

오세진 2022. 8. 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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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이경진이 뇌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며 건망증을 걱정했다.

2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사 선녀의 추억의 남자, 최불암이 등장했다.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과 함께 연인 역할을 맡았던 이경진과 박원숙은 그간 '같이삽시다'를 통해 종종 최불암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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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이경진이 뇌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며 건망증을 걱정했다.

2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사 선녀의 추억의 남자, 최불암이 등장했다.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과 함께 연인 역할을 맡았던 이경진과 박원숙은 그간 '같이삽시다'를 통해 종종 최불암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드라마 내용은 선장 박재천(캡틴 박)은 조강지처가 죽고 50대 나이로 홀로 아이들을 기르는데, 이경진이 이런 캡틴 박과 이어져 결혼하지 않은 채 아이를 낳게 된다.

캡틴 박의 애인은 도회적인 이미지의 박원숙, 즉 홍 교수이다. 박원숙은 이경진이 “나는 첩이어서 송승헌을 낳는 역할”라고 말하자 “그니까 네가 더 깊은 관계였지!”라고 화를 냈다. 두 사람은 최불암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했다. 이경진은 “선생님 어떻게 지내세요? ‘같이삽시다’ 나오면서 원숙 언니랑 지내고 있다”라며 살뜰하게 안부를 전하자 박원숙은 “경진이하고 대화하는 데 끼려고 했는데 둘이 너무 상냥해서, 나하고는 한숨을 쉬시네?”라며 토라진 티를 냈다.

최불암을 만난 사 선녀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원숙은 “선생님, 여기 여자들이 선생님을 너무 좋아해요. 우리가 선생님네 갈게요”라며 말을 했던 것. 그 전까지 이경진과 박원숙은 서로 역할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다. 박원숙은 “너 진짜 웃긴다. 쫓아다니다가 아이를 낳은 거라며. 결혼한 거네”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아니 나는 쫓아다니다가 송승헌만 낳은 거다. 나는 조강지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만 들으면 엄청난 이야기여서 웃음을 유발할 수 밖에 없었다.

시청자들은 최종적으로 결혼할 사람은 홍 교수일지, 아니면 이경진일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최불암은 “식당을 갔는데도 사람들이 ‘누구랑 결혼을 할 거냐’라고 묻더라. 손님들이 ‘나는 홍 교수랑 결혼했음 좋겠다’라고 말했는데 그걸 들은 식당 주인이 ‘밥 안 팔겠다. 나가라’라고 하더라. 그런데 식당 주인이 알고 보니 진짜 이경진 같은 사연을 갖고 있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경진은 건망증 탓에 영양제를 챙겨먹는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오리배 타기에 도전한 사 선녀는 서로를 견주는 등 재미난 시간을 가졌다. 오리배에서 내린 사 선녀는 잠시 자연 풍경 속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런데 이경진은 곧 가방이 사라진 걸 깨달았다. 이경진은 "어머, 내 가방 어디 있어?"라면서 당황스러운 티를 냈다. 이경진은 "잠깐만"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벗어났다.

이경진은 당황하며 오리배 선착장으로 뛰어내려갔다. 이경진은 오리배들을 뒤지다, 선착장 관리실로 갔다. 관리실에는 분실물이 신고돼 있었다. 이경진은 “깜빡깜빡하는 게 생겨서, 뇌 영양제도 먹고 있어요. 중요한 거야”라면서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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