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학대 논란' 이후..타이거JK "불가피한 상황, HITC 불참"

채태병 기자 2022. 8.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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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이거JK(본명 서정권)가 올해 'HITC(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타이거JK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올해 HITC 페스티벌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앞서 라인업에 공개된 대로 공연을 준비 중이었지만, 부득이한 사정과 개별 일정으로 인해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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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이거JK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타이거JK(본명 서정권)가 올해 'HITC(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타이거JK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올해 HITC 페스티벌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앞서 라인업에 공개된 대로 공연을 준비 중이었지만, 부득이한 사정과 개별 일정으로 인해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누구보다 최고인 우리의 팬을 볼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최고의 팬들을 위해 더 멋진 공연과 음악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아티스트 소셜 및 필굿뮤직 채널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타이거JK가 운영하는 소속사 필굿뮤직 측의 소속 가수들은 HITC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타이거JK를 비롯해 그의 아내 윤미래, 비비(본명 김형서) 등이 출연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 모았다.

/사진=타이거JK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필굿뮤직 소속 가수 비비는 지난달 2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을 하던 중 오열하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당시 비비는 "나에게는 부양할 가족이 많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볼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차라리 내가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유명인이 되고 싶지 않다. 가수도 마찬가지"라고 말한 뒤 생방송을 종료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비와 소속사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소속사가 비비를 혹사시키는 것은 아닌지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필굿뮤직 측은 "(생방송 중 비비의 오열은) 앨범 준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비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정리한 사진을 게재,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비비의 글에는 "(비비가) 스스로 무리하게 과로를 하고 있고 피곤과 스트레스 때문에 한 행동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어 한다. 다가오는 앨범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어 하며 그 이유가 소속사의 강요는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가수 비비.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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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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