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감독 "새 외인 아담 활용할 또다른 플랜 둘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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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아담 활용할 또다른 플랜 만들 것."
FC서울과 비겨 승점 1 획득에 그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이날 야심 차게 선발 엔트리에 올린 '새 외인' 마틴 아담 얘기에 이렇게 말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서울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아담이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파워와 몸싸움, 볼 제어가 뛰어나다"면서 실전을 통해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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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기자] “새 외인 아담 활용할 또다른 플랜 만들 것.”
FC서울과 비겨 승점 1 획득에 그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이날 야심 차게 선발 엔트리에 올린 ‘새 외인’ 마틴 아담 얘기에 이렇게 말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서울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후반 4분 서울 일류첸코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8분 뒤 바코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승점 51(15승6무3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으나 한 경기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45)와 승점 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전북이 익일 강원FC 원정에서 이기면 두 팀의 간격은 승점 3 차이가 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데뷔전을 치른 아담이었다. 키 191㎝ 장신 골잡이인 아담은 파스키SE 소속으로 뛴 지난 2021~2022시즌 헝가리 정규리그에서 32경기를 뛰며 31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울산 강화부가 상반기 현지 답사를 통해 영입에 공을 들였고 아담은 올 여름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에 부족했던 2%를 채워줄 타깃형 골잡이로 관심을 모았다.
아담은 지난 강원전 대기 명단에 포함됐으나 투입되지 않았다. 마침내 이날 첫선을 보였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아담이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파워와 몸싸움, 볼 제어가 뛰어나다”면서 실전을 통해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를 바랐다.
그러나 아담에게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 울산이 지향하는 빠른 템포 공격에 적응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볼을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공중전도 다소 부자연스러웠다. 전반 15분 한 차례 왼발 슛을 시도한 게 전부였다. 그는 후반 6분 레오나르도와 교체돼 물러났다.
홍 감독은 “많은 분이 아담에게 큰 기대를 둔다. 일단 얼마나 빠르게 (우리 팀에) 적응시키느냐가 중요하다.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는 모른다”며 “오늘 45분으로만 이 선수를 평가하기엔 어렵다. 다만 몇 차례 볼 터치는 괜찮았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담을 활용한 또다른 플랜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3연승엔 실패했으나 원정에서 승점을 챙긴 서울은 리그 6위(승점 30)를 지켰다. 안 감독은 서울 입단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1도움)를 올린 일류첸코에 대해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데 좋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안에서 어려움이 있으나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때 우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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