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대역전' SSG 김원형 감독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기회 살려 역전해"[SS인터뷰]

황혜정 2022. 8. 2.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기회를 살려 9회 역전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실점 과정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덕분에 9회 역전했다"며 "9회 1사 1,2루 기회에서 (김)강민이부터 (추)신수, (최)지훈이가 연속 안타를 만들었고, (최)정이가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은 덕분에 (서)진용이가 편하게 등판했다. 특히 (김)택형이와 (노)경은이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잘 막은 게 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선수들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기회를 살려 9회 역전했다.”

SSG가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를 9회초 대역전극으로 장식해 7-5로 이겼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였다. SSG는 3회초 키움 선발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최정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선취했지만, 3회말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석점을 빼앗겼다. 6회말에는 유격수 박성한과 투수 최민준의 연속 실책이 빌미가 돼 두 점을 헌납해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9회초 1사 후. SSG 후안 라가레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불혹의 베테랑 김강민, 추신수가 연속안타로 동점, 최지훈 결승타를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최정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까지 뽑아냈다. 실책에 벼랑끝까지 몰렸던 SSG가 상대 실책으로 기사회생한 셈이다.
SSG 최지훈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경기 9회초 1사만루 1타점 중전안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SSG 김원형 감독은 “실점 과정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덕분에 9회 역전했다”며 “9회 1사 1,2루 기회에서 (김)강민이부터 (추)신수, (최)지훈이가 연속 안타를 만들었고, (최)정이가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은 덕분에 (서)진용이가 편하게 등판했다. 특히 (김)택형이와 (노)경은이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잘 막은 게 컸다”고 밝혔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